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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서인영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남편 '나는 솔로' 루머에 과거 발언 재조명

by 마이띠 2023. 12. 2.

이혼설 서인영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남편 '나는 솔로' 루머에 과거 발언 재조명

서인영 인스타그램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가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남편이 '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그의 남편에 대해서 시선이 모였습니다.

 

 

"'나는 솔로' 나온 그 사람" 서인영 남편의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인영의 남편 A씨가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주장을 담은 글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내용을 주장한 유튜버는 '나는 솔로' 출연진 중 특정 인물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인영의 남편 A씨의 직업은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나이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47세인 김종국보다 '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달 서인영을 상대로 A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이 제기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편이 소송을 제기한 만큼 서인영이 유책 배우자로 추측됩니다.

보도 이후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라면서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인영 인스타그램

아울러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며 "지금 좀 갑작스럽고 상황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라고 상황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서인영 소속사였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과 계약이 한두 달 전 종료된 상태"라며 이혼설에 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서인영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남편에 대한 애정 드러내던 서인영

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2022년 12월 6살 연상의 사업가 A와 결혼을 발표, 올해 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그는 손편지를 통해 "제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결혼 전후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TV조선 '명곡제작소' 등 각종 예능에 나와 신혼 근황과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특히 서인영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꽃 3000단을 사용한 호화 결혼 준비를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서인영의 웨딩 디자인을 총괄한 비키정은 "웨딩 비용 1억 원 정도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또한 서인영은 2월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동거 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결혼하니 귀가가 빨라졌다. 남편이 저녁 9시 전에 들어와 저녁을 차려야 한다"고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울러 2세 계획을 밝히며 "저도 2세 계획이 있어서 그런지, 집 앞 창문으로 학교를 본다. 앞에 유치원도 있다"고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고, 9월 방송한 '명곡제작소'에서도 "너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며 신혼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비연예인 남편과의 첫만남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특히 그는 한 방송에서 결혼 전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남편과 첫 만남을 공개했습니다. 서인영은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랑 정반대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인영은 모친상 후 힘들어하던 시기에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는 "기분 전환 겸 펌을 하러 갔다. 편한 차림으로 미용실을 갔는데 지인이 밥 먹고 가라고 했다. 그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처음 본 날은 아무 느낌 없었는데 밤에 계속 불러내더라. 어느 순간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날 엄마 보고 싶다고 울었는데. 이렇게 즐거우면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생각하고 남편한테 사귀자고 했다. 그랬더니 '나쁘지 않다'고 얘기를 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습니다.

 

프러포즈에 대해선 "제가 사귀자고 한강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갑자기 추우니까 '레스토랑에 들어갈까?' 이러더라. 갔는데 'Marry Me?'(라고 되어있더라)"고 전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못 들어봐" 과거부터 문제 있었나?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한편, 가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 만에 파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서 했던 의미심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인영은 지난 1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 TV를 잘 안 보고 연예인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격이 정반대라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까 이런 성격이면 제가 맞추고 싶은 사람이더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승부욕은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에 "혼인신고 먼저 했다. 제 마음이 변할까 봐. 살면서 제가 기를 못 펴고 있다. 그래서 이 승부욕을 오늘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서인영은 지난 5월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도 결혼 생활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니다"라며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신혼여행도 안 갔다. 저희가 티켓은 끊어놨는데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정신이 없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