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상견례 앞둔 외도 예비신부·처제 충격 근황 공개(+신상 인스타 유튜브)

상견례를 앞둔 남성이 예비 신부의 외도 현장이 담긴 목소리를 휴대전화 녹음 기능으로 포착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예비처제와 신부의 인스타, 유튜브, 신상, 블로그등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의 외도를 알게 된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예비신부가 바람피며 만난 남자는 예비신부 여동생(처제)의 지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주 후 상견례를 앞둔 A씨는 "여자 친구와 각각 회사에 다니며 시간이 많이 없어, 휴일에는 항상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냈다"며 "특별히 휴일에 친구를 만날 기회를 만들었고, 여자친구도 자신의 동생과 강남에서 불토를 즐기고 오겠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무슨 소리야" 외도 발뺌하던 예비신부…'통화 녹음'에 딱 걸렸다
A씨는 "예비 처제에게 점수를 따고자 여자친구에게 밥값을 보내줬다. 그런데 이날 여자친구가 4차까지 술자리를 가졌고 새벽까지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새벽 2시쯤 A씨는 여자친구와 통화 연결이 됐고, 여자친구는 A씨에게 아직 놀고 있다며 A씨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남자친구야?' '일단 옷 벗어'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통화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기종을 사용 중인 작성자는 자동 녹음 기능에 저장된 낯선 남성의 목소리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화가 난 A씨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후 몇분 뒤 받은 전화에서 여자친구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A씨에게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발뺌했습니다. 화가 난 작성자는 오전 3시 10분쯤 예비신부 집에 찾아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하고 파혼을 통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비신부와 여동생이 지인들과 합석해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 술자리 후 각자 지인들과 따로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났다고 A씨는 주장했습니다.
예비신부 집에서 나온 글쓴이는 예비신부 여동생에게 배신감을 토로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예비신부 여동생은 딴 남자랑 술을 마시지도 않았으며, 언니도 자신도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남자랑 논다는 망상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를 ‘의심병 말기 환자’로 몰아갔습니다. A씨가 "결혼 앞둔 언니를 데리고 남자랑 놀다가 걸렸는데 부끄러운 것도 없는 X"이라고 욕하자 예비신부 여동생은 "한남X끼"라면서 "우리 집안에서 너 같은 쓰레기가 안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A씨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통화 녹취에 무슨 말이 담겼는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 누리꾼이 이런 대화가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누구야, 남자 친구야?
여: 나 잘래.
남: 그러면 옷을 벗어. 나 줘 이제.
여: 창피한데.
남: 나중에. 옷이 방해하잖아.
여: 나, 화장실(에 갈래).
A씨 글이 올라가자 예비신부 여동생이 A씨가 망상에 빠져 자기 언니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다음과 같은 댓글을 게시물에 올렸습니다.

"처제입니다. 간결하게 스토리 적습니다. 자매끼리 6개월 만에 놀았음. 그 전에는 쇼핑을 했음. 술집에서 지인 만나서 셀카를 찍은 게 잘못은 아님. 나만 찍었음. 원래 둘이 술 각 3병씩은 먹어서 먹는 중이었고 강남이라 사람이 진짜 많았음. 술집에 사람이 진짜 엄청 빼곡해서 (A씨에게 전화가 오자 언니가) 나가서 전화를 받음. 길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듣고 혼자 오해하고서 우리 엄마 생일인데 새벽에 본집에 가서 혼자 저렇게 행동함(파혼을 통보함). 나한테는 카카오톡으로 내일 오전에 교회에 가서 뭐 녹음본을 풀 거라고 이상한 말을 함. 혼자 오해하고 이런 행동들을 한 게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예비신부는 자기 여동생과 사뭇 다른 주장을 했다는 것. A씨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택시 안에서 지인이 코트를 벗으라고 말한 것뿐이라고 A씨에게 해명했습니다.
이후 A씨는 다음과 같은 댓글을 게시물에 올리며 제2의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찾다 보니 전 여친이 누군지 모르고 앞으로도 만날 일이 없다는 사람(남자)들이랑 알고 보니 부계정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까지 해놓은 걸 찾았다. 여태 사과하면서까지도 거짓말을 하고 있던 거네요. 사실 이쯤에서 그만할 마음이었는데 피가 거꾸로 솟네요. 못 참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2부까지 폭로한 A씨...
이후 2023년 11월 21일 A씨는 보배드림에 ‘결혼을 앞두고 조상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2편’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엔 예비신부 여동생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강남의 한 술집에서 찍은 이 사진에선 예비신부 여동생이 베이지색 스웨터를 입은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A씨는 스웨터를 입은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같은 술집에서 촬영한 이 사진엔 ‘춥지 않을 만큼 뜨거웠다’란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A씨는 욕설과 협박 등이 담긴 예비 처제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런 여자가 제 예비 처제가 될 뻔했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상 공개 후 파혼 여성, 예비 처제, 자매, 인스타·유튜브 근황 확산..

해당 커뮤니티에서 이 글은 엄청난 화제가 되며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보배드림 처제의 신상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보배드림 처제의 인스타와 유튜브 계정이 공유되면서 확산되기 시작하자 직접 인스타에 해명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처제의 경우 직접 운동 인플루언서로서 블로그까지 운영했는데, 이 역시 주소가 공개되자 작성했던 글들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유튜브 채널은 아직 폐쇄하지 않아 여전히 영상이 남아있는데요.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상견례 처제' 유튜브를 찾아가 댓글 테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에서 보대드림 파혼 선언한 남자를 괴롭히기 위해서 좌표 찍고 신상털기, 악플 사이버 볼링을 시전 했는데 정작 좌표 찍힌 사람은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이 피해를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로그, 네이버 카페, 인스타, 유튜브, 바프사진 싹 다 털려서 디씨에 다 올라왔네...언니랑 동생 바프, 얼굴 사진까지 다떴던데" ,"얘네 자매 지금 기싸움 하고있드만 인스타 유튜브 블로거 다 털려도 꿋꿋히 냅두고 있고 오히려 구독자랑 팔로잉 늘고있는거 즐기는거같던데 " ,"언니 블로그 개떡상 ㅋㅋㅋㅋㄱ인플루언서등극하심"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