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웰컴 GD” 美 워너뮤직으로 간다는 '지드래곤' 근황 공개되자 YG 오열했다(+주식)

by 마이띠 2023. 12. 2.

“웰컴 GD” 美 워너뮤직으로 간다는 '지드래곤' 근황 공개되자 YG 오열했다(+주식)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근황이 알려지며 그의 거취에 대해 추측이 쏟아지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YG엔터 떠나 ' 워너 뮤직 레코드'로?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워너 뮤직 레코드 인스타그램

2023년 9월 30일 오후 지드래곤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총 일곱 장의 사진 중 한 장이 눈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전광판에 "WELCOMES G-DRAGON"이라고 적혀있는 사진입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너 뮤직 레코드 본사로 추정되는 곳에 'WELCOME G-DRAG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 셀카가 걸려있는 전광판 사진이 퍼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지드래곤이 올린 사진은 그가 워너 뮤직의 손을 잡았다고 인정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워너 뮤직 본사 사진과 지드래곤의 SNS 사진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워너 뮤직 그룹

또한 한 검색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워너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에 지드래곤이 포함돼있는 점, 해당 소식을 전하는 한 SNS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실제로 지드래곤이 워너 뮤직 품에 안긴 게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 8월 28일 외신을 통해 보도된 지드래곤의 워너 뮤직 합류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현지 매체는 최근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워너 뮤직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너 뮤직 레코드는 미국의 유명 음반 레이블로 전 세계 3대 대중 음악 그룹으로 손꼽힙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디 YG 완전히 나감?", "GD 드디어 나오는 건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이제 앨범 나오나? 제발 빨리 앨범 내 줘", "권지용 미국 진출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앨범 준비 중이라던 '지드래곤'

YG 공식 유튜브

지드래곤은 올해 초부터 솔로 컴백을 예고하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새해를 맞이해 업로드한 근황 영상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새해에는 좋은 뉴스 들고 찾아갈 수 있는 제가 돼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10월이 밝으면서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섰음에도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은 아직 깜깜무소식입니다. 하지만 그가 새로운 거취를 정한다면 앨범 발매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분기보고서

앞서 지난 5월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2023년 3월 분기보고서의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사라져 YG와의 전속계약 만료설, 빅뱅 탈퇴설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이 기재돼있었는데 몇 달 만에 이름이 빠져 "YG를 떠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YG는 스타뉴스에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드래곤에 이어 블랙핑크까지...흔들리는 YG엔터

SBS

이같은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지드래곤과의 계약이 만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는데요.

 

또한 소속 그룹인 ‘블랙핑크’의 재계약 문제가 이어지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주가는 연일 급락하고 있습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따라 실적 의존도가 높은 엔터사의 경우 재계약 여부에 향후 이익 전망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티스트의 계약 여부에 주가가 출렁이자 시장에선 아티스트의 활동 내용을 엔터사들이 적극적으로 공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이 분야 담당 애널리스트 A씨는 “정보가 공정하게 제공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연예인의 거취 문제가 공시될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연예인의 음반·공연·광고 등 수익은 ‘영업비밀’이라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엔터사의 경우 제조업 기업들과 달리 아티스트 각각의 활동 내용들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명하게 정의내리기 어려워 이 규정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아티스트가 엔터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당사자인 상장법인이 아니면 알기 어렵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현행 규정을 활용해 엔터사들의 공시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있다”면서도 향후 제도 개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거래소 공시 규정은 상장법인의 ‘영업과 생산활동에 관한 중대한 변경을 초래하는 사실 또는 결정’에 대해 수시공시해야 하는 주요경영사항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매출액에 10% 이상 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눈에 띄던 '지드래곤'

MBC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지드래곤은 재능을 일찍 알아본 어머니가 다양한 오디션과 대회에 자주 참가시켰다고 하는데요. 그는 5살 때 '뽀뽀뽀'에 출연,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꼬마 룰라로 참여한 경력 등 어린 시절부터 많은 방송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넘치는 끼로 대회에서 1등을 쓸며 눈에 띄던 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총 11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2006년 그룹 BIGBANG으로 데뷔하여 본인이 단독 작사 작곡한 '거짓말'이 국내 가요계에서 히트를 기록한 이후, 15년이 넘게 음악, 패션, 여러 문화 산업에 영향을 끼치며 K-POP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낸 가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특히 프로듀싱 능력이 많이 부각되는데 BIGBANG의 모든 히트곡들은 모두 지드래곤의 손에서 나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그는 가수의 영역을 넘어 국내 최초 명품 글로벌 엠버서더 선정, 아시아 남성 최초 샤넬 글로벌 엠버서더, 국내 셀럽으론 유일하게 나이키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이루며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가 입고 신는 모든 것이 품절될 정도로 영향력을 보인 지드래곤은 21세기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연예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지드래곤의 근황에 과연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